야마토(大和)의 유적

◎표시는2005~2010년에 나라신문에 연재된 「지하에 매장된 야마토의 유적」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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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죠몽(縄文)시대

현재의 일본 열도에 인류가 찾아온 것은 4만~3만년전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나라현에서도 3만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고, 규칙적인 석기 제작법이 발전되었습니다. 죠몽(縄文)시대가 되면 석기와 함께 토기가 사람들의 생활에 더해지고,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가시하라(橿原)유적을 비롯하여 나라현 내의 죠몽시대의 유적에서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정신세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석기시대
구석기시대 (하야카와 가즈코 원화)
죠몽(縄文)시대
죠몽(縄文)시대 (하야카와 가즈코 원화)

야요이 (弥生) 시대

야요이시대에는 논의 흔적이나 출토된 농공구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나라현 내에서도 벼농사가 정착되고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금속기의 생산이 시작되고, 가라코・가기(唐古・鍵)유적과 같이 환호로 보호되는 거대한 마을이 대두하게 되었습니다.

야요이 (弥生) 시대
야요이 (弥生) 시대 (하야카와 가즈코 원화)

고분시대

고분시대의 야마토(大和)는 3세기대 이후 야마토 왕권의 중심지로 번영하고, 거대한 전방후원분(前方後円墳)이 축조되었습니다.5세기가 되면 중국으로 사신을 파견하는 「왜의 오왕(五王)」시대를 맞이하고, 거대한 전방후원분은 오사카 평야로 이동하는데,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도래인(渡来人)에 의해 철기생산, 요업(窯業)생산, 말의 사육・생산 등의 수공업생산이 활발해졌습니다.

고분시대
고분시대 (하야카와 가즈코 원화)

아스카 (飛鳥) 시대 나라 (奈良) 시대

아스카・나라시대에는 수도가 야마토(大和)에 설치되고, 아스카로부터 후지와라(藤原)경, 헤이죠(平城)경으로 천도하였습니다. 아스카・나라시대의 일본은 국가적으로 불교가 신앙되었습니다. 그 신앙과 함께 중국이나 한반도로부터 최신의 기술이나 문화・예술이 일본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8세기대에는 귀족이나 상급 관인(官人)들을 중심으로 고분에서 화장묘로 묘제(墓制)가 변화되지만, 일시적인 것이며 정착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스카 시대
아스카 시대 (하야카와 가즈코 원화)

헤이안(平安) 시대부터 무로마치(室町) 시대까지

헤이안(平安)시대에는 수도가 헤이안경으로 천도되는데, 야마토는 남도(南都)로서 번영하고, 귀족들 내에서는 요시노(吉野)・긴푸센(金峯山) 참배가 유행했습니다. 중세 시대의 야마토는 고후쿠지(興福寺)를 중심으로 사찰과 신사의 도시, 상공업(商工業)의 도시로서 번영하였습니다.

중세
중세 (하야카와 가즈코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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